라면은 유통기한이 긴 식품인데도 가끔 유통기한이 지나서 안타까웠던 경험 있으시죠? 버리기에는 아깝고 먹자니 찝찝합니다. 이 글에서는 유통기한 지난 라면을 먹어도 되는지, 버린다면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 유통기한 :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최종 날짜
  • 소비기한 : 식품을 먹을 수 있는 최종 날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소비기한까지는 먹을 수 있습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식품에 표시되던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꾼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유통기한이 지나면 버려지는 식품이 많아서 폐기물이 많아지고 환경 보호에도 좋지 않았는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표기한다면 버려지는 식품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끓인 라면 사진

 

라면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라면의 소비기한은 8개월입니다. 유통기한으로부터 8개월 동안은 먹어도 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나면 면에서 조금씩 기름 냄새가 나서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식품의 소비기한

라면 외에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 많습니다. 미개봉 상태 기준이며 냉장보관 식품의 경우 냉장보관 기준입니다.

  • 식용유 5년
  • 냉동 만두 1년
  • 슬라이스 치즈 70일
  • 식빵 18일
  • 우유 50일
  • 요구르트 10일
  • 달걀 25일
  • 두부 90일
  • 액상커피 30일
  • 콩나물 14일
  • 고추장 2년
  • 김치 6개월
  • 참기를 2년 6개월
  • 참치캔 10년

 

유통기한 지난 라면 처리 방법

면과 스프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고, 라면 봉지와 스프는 비닐로 분리수거하여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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