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판매되는 막걸리의 도수는 대부분 5~6도입니다. 요즘은 수제 막걸리를 판매하는 쇼핑몰이 많아지면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종류별 막걸리 도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5도 막걸리 종류
지평 막걸리, 인생 막걸리, 남해 유자 막걸리
6도 막걸리 종류
생탁, 장수 막걸리, 월매 막걸리, 달빛 유자 막걸리, 대박 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 포천 이동 막걸리, 공주 알밤 막걸리, 느린마을 막걸리, 경주법주 우리쌀 막걸리, 말표 막걸리, 표문 막걸리
막걸리 도수는 왜 6도일까?
시중에 판매되는 막걸리는 대부분 6도입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12도까지 있을 정도로 막걸리의 도수는 다양했습니다. 그러나 전쟁 후 식량이 부족해지면서 곡물을 아끼기 위해 정부가 6도로 제한했습니다. 1980년 초반에 막걸리 도수가 다시 높아졌지만 후반이 되어 다시 낮아졌는데, 그 이유는 육체 노동자들이 독한 막걸리를 마시고 일을 하면서 사고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1999년 정부는 막걸리 도수를 3도까지 내릴 수 있도록 발표하였습니다. 2003년부터는 막걸리 도수가 폐지되어 다양한 막걸리가 나오게 되었으나 6도의 막걸리 맛이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막걸리는 도수가 낮은데 왜 숙취가 심할까?
숙취에 영향을 주는 것은 도수가 아니라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입니다. 술은 몸속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게 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가 구토, 어지럼증 등 숙취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제거해야 숙취 증상도 빨리 사라집니다. 와인, 막걸리와 같은 발효주는 소주에 비해 아세트알데히드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도수와 상관없이 숙취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다른 도수의 막걸리 있을까?
전주 모주 막걸리 : 1도 미만
부산 금정산성 막걸리 : 8도
문경 희양산 막걸리 : 9도
배혜정도가 부자10 : 10도
배혜정도가 우곡 생주 : 10도
인천 삼양춘 탁주 : 1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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